남자 400미터에 참가하는
남아공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오늘 밤 대구에 도착합니다.
피스토리우스 선수는
코치와 함께 KTX편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한 뒤
내일부터 선수촌 연습장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선천적으로 종아리뼈가 없어
의족을 달고 달리는 피스토리우스는
2004년 육상에 입문해
장애인대회를 휩쓴 데 이어
지난 달 45초 07의 기록으로
국제육상연맹의 기준기록을 통과해
이번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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