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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은
세계선수권 챔피언만 8명이 포함돼 있는
육상 최강국인데요.
스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처음으로 공개훈련을 가졌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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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미터 현역 최강인 카멜리타 지터.
궂은 날씨 탓인지 옷을 잔뜩 껴입고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었습니다.
10초 64로 현역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지터는
미국과 함께 육상 단거리를 양분하고 있는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캠벨-브라운과
우승을 다툴 전망입니다.
◀INT▶ 카멜리타 지터/미국 여100m 대표
"(경쟁은) 스포츠를 위해서도, 여자 육상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관중들이 경기를 집중해서
보게 되고 우리 또한 빨리 달릴 것입니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여자 200미터의 앨리슨 펠릭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0미터에도 출전하는 팀 동료 지터,
자메이카 선수에 맞서
4연패의 위업에 도전합니다.
지난 12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번의 종합 1위를 차지한 미국은
이번에도 종합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400미터 우승후보 제레미 워리너와
우사인 볼트의 맞수 타이슨 게이가
부상으로 불참한 것이 변수지만
100미터에서 왕년의 스타 저스틴 게이틀린과
신예 월터 딕스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U] 미국이 통산 10번째의
종합 우승을 달성할 지는
우사인 볼트의 자메이카와 맞붙는
단거리 종목의 성적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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