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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피싱으로 17억원 가로챈 일당 8명 검거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8-19 16:09:07 조회수 0

칠곡경찰서는
해킹한 개인정보로 메신저에 접속해
돈을 받아 가로 채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을 한 혐의로 44살 황모 씨 등
8명을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검거되지 않은 중국 총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사이
중국에서 해킹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메신저에 접속한 뒤 지인인 것처럼 속여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모두 340여 차례에 걸쳐 17억 7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총책과 한국총책,
인출책, 연락책으로 역할을 나눴고,
이른바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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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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