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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박사 학위는 그동안 고위 정치인이나
대기업 CEO들이나 받는 것처럼 알려져
있었는데요,
공고 출신의 기술인들이 국립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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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에서 전기반장으로 일하는 이동형 씨.
27년 전 공고 졸업 학력으로
코오롱 인더스트리에 입사한 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
10개의 자격증을 갖게 됐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현장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작년엔 대한민국 전기기기 분야
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INT▶이동형
"어느 정도 기술과 기능이 올라간다면 사회에서 대우를 해줘야지만 되지않겠냐는게 제 생각"
공고와 기능대를 나와 1982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김하수 씨.
공장 자동화 추진 기술을 금형에도 접목해
27일이던 납기일을 5일로 단축시키며
임원에까지 올랐습니다.
◀INT▶김하수
"도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열리게 되어 있고 하고자 하는 사람에는 안 될 일은 없다"
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은
학력위주의 인물 평가와 이공계 차별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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