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단거리 최고스타인 우사인 볼트를 비롯한
자메이카 선수단 10여 명이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베를린 대회 때 3위를 차지한 육상 강국
자메이카 선수단의 입국에
육상대회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인간 번개.
수 많은 수식어가 붙는
100미터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 선수단 선발대 10명과 함께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육상대회 흥행보증 수표답게
많은 시민들이 공항에 몰려 환호했고,
멋진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INT▶현기훈/대구시 고산동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이니 열심히 응원하고
지켜보겠다"
볼트 또한 긴 비행에도 불구하고
환영 인파에 미소로 답했습니다.
허리통증 등으로 자신의 100m 세계기록을
경신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우승 후 새로운 세레모니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볼트 외에도 아사파 파월 등
100m를 9초대에 달리는 선수가 무려 4명인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100m에서 금메달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일 전망입니다.
여자 단거리 출전선수 또한
지난 베를린 대회 우승자 등이 포진된
자메이카 선수단은
대구 한 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늘부터 적응훈련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간탄환 볼트를 비롯한
'단거리 최강국'자메이카 선수단의
달구벌 입성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