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00억 원이 넘는 혈세를 들여
지난해 말 선산에 청소년수련관을 준공했는데
아 글쎄 여덟 달이 지난 이 달에서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데다가
홍보도 부족하고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아
이용객들이 손에 꼽을 정도라지 뭡니까요.
박상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여러가지 준비를 하다보니 좀 늦은 게
사실입니다. 교통문제는 버스를 우회하도록
하고요. 12인승 업무차량을 마을까지 운행해서
수송 편의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하며
빠른 시일 안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말이었어요.
에이그, 번듯하게 짓는데만 열을 올렸지
뒷일은 제대로 신경을 안 쓰셨다~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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