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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널뛰기 장세, 주식투자 어떻게?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8-11 16:58:08 조회수 0

◀ANC▶
주식에 투자하신 분들,
요즘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일 겁니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촉발된
국내 증시 폭락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도 엄청난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무턱대고 주식을 팔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증권사 객장.

개인 투자자들이 두렵고 초조한 눈빛으로
주식 시황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폭락 장세기 이어지면서
개인들은 그야말로
주식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INT▶주식 투자자(하단)
"주식이 이러면 참 불안하다. 자기돈 투자한 건데. 하루에 백 원씩만 빠져도 주식 많은 사람들은 손실이 크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국내 주가 폭락 사태가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달리
미국의 정책 부재에 따른
신뢰성 추락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경제와 기업의 이익 구조가
탄탄하고, 과(過)매도 국면이기 때문에
이럴 때 무턱대고 주식을 파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INT▶김호진 지점장/한국투자증권
"추격매도는 자제하고, 업종 대표주 중심의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

또, 올해 주가 상단을
천 700에서 2천 포인트까지로 낮춰 잡고,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INT▶김승록 센터장/하나대투증권 VIP센터
"1-2년 정도 보신다면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널뛰기 장세 속에서는
기대수익률을 너무 높게 잡지 말고,
여유 자금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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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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