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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공식 초청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는 반증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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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공연 연습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악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소리를 최대한 살리면서
전체적인 하모니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구시향이 오는 10월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참가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가진
첫 해외연주회에 이어
두 번째 해외 공연인 만큼
단원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INT▶정성욱/대구시향 단원(비올라연주)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교향악 축제로
해마다 아시아 지역의
유명 오케스트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초대됐고
2004년에 서울시향이 참가했을 뿐 지금까지
참가한 사례가 적습니다.
대구시향의 기량이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INT▶황해랑 전임지휘자/대구시향
"곽승 지휘자가 온 이후 실력이 발전된 것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대구시향은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공감대를 얻기 위해
윤이상과 모차르트, 슈만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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