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시키고, 투약한 혐의로
43살 전모 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 등은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북한산 필로폰 100g을 밀반입한 뒤
동성로파 조직폭력배 40살 임모 씨 등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속버스 수화물 취급소나
공중전화 박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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