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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공단, 한-EU FTA 득실은?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8-10 16:21:36 조회수 0

◀ANC▶
지난달 한-EU FTA가 공식 발효되면서
경북지역 대 EU 수출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구미의 득실 계산이 분주합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걸림돌이
눈 앞에 놓여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산업과 침구,의류 등에 쓰이는 섬유를
수출하는 구미공단의 한 업쳅니다.

유럽은 미국 다음의 수출시장이지만
한-EU FTA 공식 발효로 관세가 사라지면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전종만 생산팀장/웅진케미칼(주)
"대만이나 중국 대비 4%의 경쟁력을 가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수출이 확 느는 건
아니지만 고객사들이 10~20% 저희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증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섬유는 물론이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기계와 일부 전자제품도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이와 함께 동남아와 일본,중국에
치우쳐있는 수입시장이 장기적으로 다변화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달호 조사진흥팀장/구미상공회의소
"당장 눈에 뜨이는 정도로 증가되는 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고 시간이 흐르면
EU와 교역량 증가로 구미공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미 경제계는 미국과 유럽발 경제 위기가
변수이긴 하지만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치밀하게 대처한다면
한-EU FTA가 구미에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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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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