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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피해자는 모든 경산시민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8-08 16:42:29 조회수 0

경산시 인사와 인허가 관련 비리로
최병국 경산시장이 검찰에 구속된데다가
수십 명의 경산시 공무원이
검찰에 불려가 수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산 공직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경산시의 한 간부공무원,
"검찰에 불려갔다왔다 소리는 들리는 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진실은 빨리 밝히는 게 맞고,
수사도 빨리 종결돼야 됩니다"하며 검찰 수사가 너무 오래 끄는 바람에 업무에 차질이 많다고
볼멘소리.

허허, 결국 공무원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면
그 피해는 경산시민들만 보는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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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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