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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입니다.
무덥고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학을 맞은 자녀와
어디에서 피서를 해야하나 ?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을텐데요.
집 주변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나 과학관 등이
실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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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립도서관입니다.
초등학생들이
강사의 지도 아래 컴퓨터를 배우며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옆 방에서는 만들기 수업이 이뤄지는 등
이 도서관에서만 이번 여름방학에
10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의료를 내지 않아도 돼
참여 초등학생만 줄잡아 300여 명에 이릅니다.
◀INT▶박은서 /초등학교 5학년
"집에 있을 때는 더운데 도서관 오니까
시원해요"
◀INT▶이승훈 /초등학교 3학년
"여기 나와서 공부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 역시
피서도 하고 지식도 쌓으려는
부모와 자녀들의 발걸음이
아침부터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은영/구미시 형곡동
"실속 피서지 이보다 더 좋은데가 없죠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지난 4월 문을 연 구미과학관도
실속 피서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2D와 3D,4D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초과학 원리 등을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설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자녀의 체험학습과 피서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INT▶성상용/ 구미시 형곡동
"여기는 시원하고 애들에게 색다른 경험
우주체험이라든지 소리의 원리라든지
이런 걸 보니까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무덥고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집 가까이에 있는 실내 실속 피서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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