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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이
오늘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세계육상대회 최초로 건립된 선수촌은
각종 편의시설과 연습장까지 갖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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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변에 자리한 대구세계육상대회 선수촌.
1년 10개월의 공사 끝에
212개 세계육상연맹의 국기가 휘날리며
손님맞을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렸습니다.
생활공간인 숙소는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됐고
키가 큰 선수들을 위한 보조침대도 갖췄습니다.
식당은
양식과 이슬람식 등 5종류의 식사가
뷔페로 제공되며 천 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수촌과 스타디움은 차량으로 5분 거리,
또한 선수촌 바로 옆에 연습장이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INT▶신일희 선수촌장
"한 촌입니다. 촌 속의 촌입니다. 베를린이나
오사카 어느 도시에서도 이런 설치,시설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우나와 포켓볼룸, 디스코바 등
20여 종류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선수촌 안에서 휴식과 여가,
모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육상대회 최초로 선수촌을 마련한 대구시는
기와로 꾸며진 정자를 중앙 공원에 배치하고
가야금과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예정입니다.
◀INT▶조해녕 조직위원장
"지구촌의 별, 젊은이들이 경쟁은 물론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입니다"
S/U]선수촌은 오는 10일 입촌을 시작으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207개국 3천 500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머무는 교류의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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