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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친환경 축산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축산 생산기반을 재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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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발생한 구제역으로
경북지역 축산업 생산기반은 붕괴되다시피
했습니다.
여기에다 한미, 한EU FTA협상 타결로
시장개방이 잇따르면서 지역 축산 농가
경쟁력은 더욱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는 2016년까지
천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축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우 고급육 생산비율을 64%에서 90%로
높이고 수소 위주에서 암소 개량도 병행
추진합니다.
양돈농가에도 전문사육으로 생산성을 높여
어미돼지가 한해동안 낳는 새끼마릿수를
16마리에서 27마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 한우개량센터를 설치하고
양돈분야에는 그룹관리 시스템을 갖춰
협업형 양돈농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도축,유통 분야에서는 소규모 시설로
가동률이 낮은 도축장 11곳을 4곳으로 통합해 거점 도축장으로 육성합니다.
이같은 축산농 경쟁력 강화방안은
오늘 오후 도청에서 열리는
친환경 축산산업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공식 발표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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