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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구에서
한시간만에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려
신천둔치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는데요..
오늘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 한 시간 동안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도심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났는데, 열대성 기후에 맞는
수해 방제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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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반
대구시 북구 노원동 3공단 주변도로.
하수도 맨홀 뚜껑위로
물이 계속 솟구칩니다.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하수도가 배수기능을 상실한 것입니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들도 물에 잠기고,
갑자기 시동이 꺼진 차량이
구조요청을 하면서
화물차가 차량을 끌고 나옵니다.
대구시 서구에서도
비산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세 시간 넘게
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대구에
평균 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구 도심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저녁에도
대구에 한 시간 여 만에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면서
신천 둔치가 한 때 침수되는 등
불과 20-30밀리미터 집중호우에
대구 도심이 침수피해를 입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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