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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상기획-자원봉사 이탈 막아라!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8-03 15:57:07 조회수 0

◀ANC▶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 중도탈락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아직 대회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면서 추가 탈락자를 막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2011대구육상선수권대회가 가까와질수록
자원봉사자 중도이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총 6천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200여 명이 포기를 했습니다.

분야별로 실시한 직무교육에도
30-40%이상 참석하지 않아
주말을 활용한 보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과 2010년 두차례 선발이후
다른 지역으로 취업하거나 건강문제 등이
가장 많은 이탈이유입니다.

◀INT▶자원봉사 중도이탈(하단)
"제가 2년전에 신청했는데,
웬만하면 하고 싶었는데 (임용)시험이 10월이다 보니까 평생에 한번이라 생각되는데
그래서 저도 많이 아쉬워요."

일부는 신청했던 분야와 주어진 일이 달라
포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현재로서는
대회운영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추가 선발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최상원 인력팀장/육상대회 조직위
"현재 인원으로 충분히 대회 치를 수 있고
각 부서별, 우리팀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최선노력 다할 것"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약 만명의 자원봉사자는 성공대회를 이끈
첨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U)자원봉사자는 경기장과 선수촌 등
곳곳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추가 이탈을 막는 것이
성공대회 개최를 위한 또 하나의 열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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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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