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산시장 비리수사 확대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8-01 15:29:00 조회수 0

◀ANC▶

최병국 경산시장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이
인사 청탁과 관련한 추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 시장 부인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여인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전직 경산 모 여성단체장 대표
50살 황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황 씨가
지난 2천 9년 경산시 공무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뒤
최병국 경산시장의 부인 김 모씨에게
이 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황 씨는 이에 대해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돈은 자기가 사용했고
최 시장 부인에게 전달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시장의 측근 배 모씨도
경산시 공무원 등 2명으로부터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인정했지만
최 시장과의 관련성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 시장이 부인 김 모씨,
측근 배 모씨를 동원해 공무원 인사청탁과
인허가 관련 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S/U)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최 시장을 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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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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