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오늘부터 경기장, 선수촌, 공항, 호텔 등
대회 관련 시설물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동성로 등
8곳을 '특별치안구역'으로 설정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각국 선수들이 입촌에 맞춰
오는 9일에는 선수촌안에 파출소를 열고
10일부터는 대구스타디움에 개설한
기존의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격상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회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 26일부터는
대구 전 경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의미하는 '갑호 비상령'을 내리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경찰력을
총동원해 경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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