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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육상기획-2011대회 문화행사 준비도 구슬땀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8-01 18:16:05 조회수 0

◀ANC▶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외국인들에게 문화도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박재형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END▶

◀VCR▶
◀SYN▶노래부르는 모습

연극 '달콤 살벌한 프러포즈'
연습이 한창입니다.

뮤지컬과 경극, 악극이 한데 어우러져
남녀 간의 사랑 사이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2011 육상대회 기간 중
야외에서 막을 올릴 작품으로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국희 예술감독/대구시립극단
"연극으로 선수들의 열정에 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지금도 밤낮으로 땀 흘리면서 선수들의
열정 따라가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밤이 깊어가는 시각.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태권도의 무예와 비보이들의 춤이 만나
한바탕 신명을 만들어 냅니다.

태권도의 강하고 절도 있는 동작과
비보이들의 물 흐르듯 유려한 몸짓이
주거니 받거니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달서구청 태권도 시범단과 비보이 소울스틸이
육상대회 선수촌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서동경/비보이 소울스틸
"선수촌 안에서 해외 선수들에게 한국에 온 것을 알리고 더 즐거운 공연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YN▶북 치는 소리

때로는 가파르게, 때로는 완만한 흐름으로
북 소리에 뜨거운 열정이 실립니다.

북을 치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듯
대구의 기운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인
날뫼북춤 연습 현장으로
육상대회 기간 중 펼쳐지는
컬러풀 페스티벌에서 경상도의 힘과 정신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INT▶윤종권/날뫼북춤 보유자
"외국인들이 와서 대구를 알릴 수 있는
날뫼북춤을 알리고 대구 전통민속을 알리는 데
한몫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더위를 이겨낸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2011육상대회 성공개최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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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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