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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임대사업 미끼 유사수신 일당 검거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7-28 17:12:37 조회수 0

대구 성서경찰서는
의료기기 임대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49살 최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 2월 초,
대구시 봉덕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자외선 치료기를 구입해 병원에 임대하면
투자 원금의 200%를 수익으로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 280여 명으로부터 26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다.

이들은
이미 두 차례나 유사수신 혐의로 단속됐지만
장소와 상호만 바꾸며 계속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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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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