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지역 대학생들이 잇따라 입상했습니다.

뮤지컬 학과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준비한 성과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학과를 개설한
대경대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세 차례나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무용이나 연기 뿐만 아니라 성악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높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대회에 출전했고, 당당히 은상을 받았습니다.

이에 비해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신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처음 뮤지컬 전공을 개설해
신입생 위주로 팀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생활음악학부가 음악을,
무대분장과 의상을 관련 학과들이 전담한 결과,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ＩＮＴ▶김용현 심사위원장/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하단)
"학생들의 준비가 철저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딤프가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주관하면서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진 것 같다."

연극이나 영화, 음악 등
뮤지컬 관련 학과 수준을 넘어
뮤지컬 전문 학과를 개설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ＩＮＴ▶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확실히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딤프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무대를 해마다
제공함으로써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또 하나 빠트릴 수 없는
성과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