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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입니다.
기업에 관한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구호를 내건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가 구미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입주기관의 다양성이 떨어져
종합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는 말을 꺼내기 조차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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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관문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기업에 관한 모든 업무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구호를 내걸고
이 달에 문을 열었습니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구미출장소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세무·건축·컨설팅 분야
2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입주했습니다.
접견실과 비즈니스룸도 있어 입주업체로부터
일단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정현진 사장/입주업체
"아무래도 공간적인 면에서 비해 비용이 상당히 저렴하고요. 여러가지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40% 정도의 공간은
주인을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INT▶이홍희/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입주기준을 좀 더 강화해서 정말로
벤처기업이면서도 성장 가능한 벤처들을
입주시키다보니까 조금 입주율이 저조한데"
게다가, 아직은 은행이나 식당조차 들어서
있지 않고 입주한 정부 출연기관도
너무나 적습니다.
입주기관의 다양성도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기업의 애로나 불편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을 꺼내기조차 힘듭니다.
◀INT▶이홍희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관세,노무,특허관련 이런 부분들이 아직까지 입주가 안됐는데, 그런 기능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현재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종합 비즈니스지원센터에 들어간 돈은 87억 원, 하지만 제대로 된 기업지원을 할 수 있기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보입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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