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큰 폭으로 늘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금오공대는
교직원 연수와 체육대회 경비를 아끼는 등의
방법으로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기존예산에 편성된 장학금 2억 5천만 원을 보태
모두 10억 원의 재원으로
2학기에 가계곤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는 500명의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규모로,
대학 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급대상과 선발기준,
지급액 등의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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