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이웃 주민에게 염산을 뿌려
다치게 한 혐의로
56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어제 밤 8시 쯤
대구시 범물동 한 아파트 주변 식당에서
이웃주민 34살 이모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사기 2개에 담겨진 염산을 뿌려
이 씨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 씨에게 신용카드를 빌려
200여만 원을 쓰고 이를 갚지 않아
말다툼을 벌이다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데
경찰은 염산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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