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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협박, 돈 뜯은 사이비기자 구속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7-22 09:01:26 조회수 0

대구동부경찰서는
기자신분을 이용해 공사현장에서
돈을 뜯어낸 혐의로 인터넷 방송기자
62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5월
대구시 동구 율하동과 율암동 등
금호강 주변에서 공사현장 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살수차량이 금호강 하천수를
허가없이 무단으로 취수하는 것을
사진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협박해 건설업체 2곳으로부터
55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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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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