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위폐 원본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발견된 위조지폐는 186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90장보다 4장 줄었지만
위폐 원본 건수는 지난해 34종에서
올해는 51종으로 17종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번호로 다량 위조하는 형태에서
다른 번호로 소량 위조하는 형태로 바뀐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새 은행권 가운데는
만 원권 위폐가 61장 발견돼
1년 새 가장 많이 늘었고,
같은 번호로 10장 이상 위조된 지폐는
구 오천 원권이 106장으로 나타나
전체 위폐의 5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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