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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입 첫 단추 '입학사정관제'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7-20 16:43:34 조회수 0

◀ANC▶

2012학년도 대학입시의 첫 단추인
입학사정관 전형이 다음 달 1일부터
원서접수와 함께 시작됩니다.

다른 수시전형보다 한 달이나 빠르고
해마다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재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방학인데도 수험생들은 수능과 함께
수시전형 대비에 한창입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학 학과마다 가중치가 달라
수능에만 몰두해온 학생일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오소민/고3 수험생
"자기소개서 쓰는 것도 힘들고 아직
추천서도 받지 않았는데,
이때까지 내신관리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우선은 최저학력적용, 학생부 반영 비율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하고,
수험생이 직접 쓰는 자기소개서도 특히
중요합니다.

◀INT▶박재완 단장/대구진학진로지원단
"일반적으로 추상적인 내용을 많이 적으면
학생 파악 곤란, 하나의 사례로 간결,
구체적으로 적으면 입학사정관 눈에 띌 것"

당장의 점수보다 미래 잠재력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합니다.

◀INT▶임진택 고문/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대학을 졸업했을 때 더 발전할만한 학생을 뽑기 원하기 때문에 그걸 뽑을 수 있는 방식이 점수가 아니라 결국은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잘해온 학생들이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거죠"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전체 모집정원의 10.8%,
서울의 주요대학은 20% 이상 차지합니다.

(S/U)흔히 모의고사, 수능성적이 뛰어날수록
정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습니다만,
수시전형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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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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