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른 전국 일제고사 결시자 조사결과
경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
자, 공교롭게도 시험 다음 날
교육부 장관이 경북교육청을 찾아
이유가 뭔지 물어보는 통에 교육감이
상당히 곤혹스러웠다지 뭡니까요.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마침 장관이 내려와서 면목 없게 됐습니다만
한 학교에서 6학년이 전부 다 빠져서 그렇게
됐는데, 교육청, 학교에서 시험은 봐야 된다고 아무리 캐도 안되더라고요." 하며 그 학교만
빼면 그렇게 결시율이 높지 않다는 말이었어요.
하하, 수백개 학교 가운데 단 한 학교 때문에
경북 전체 점수가 깎였단 말인데,
일제고사 관리의 또 다른 맹점이 하나 더
드러난 셈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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