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핵심기술을 빼내 새 회사를 차리고
부당이득을 올린 40살 김모 씨 등
4명을 부정경쟁 방지와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성서공단의
전자회로기판 제조기계 업체
중국 현지법인장으로 근무하면서
설계부장, 해외영업팀장, 설계팀장과 짜고
'전자회로기판 제조기계' 설계도면을
빼돌린 뒤
올해 3월 같은 종류의 회사를 차려
1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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