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납품을 빙자한 뒤
농·공산물을 외상으로 공급 받아챙긴 혐의로
회사 전무 47살 김모 씨 등 2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사장 64살 김모 씨 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0일
영천시 청통면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사장과 전무, 이사 등으로 행세하면서
전국 각지의 피해자 18명에게서
12억 원 상당의 농, 공산물을 공급받아
물품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매상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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