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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7-15 11:54:52 조회수 0

◀ANC▶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양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구 구상회화의 현 주소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대구구상회화 대작(大作)전'에는
장이규, 박종경, 김병수 등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등 21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극사실적 표현이 주는
현실에 대한 해석이 담긴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미술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 구상회화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
미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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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협회장 박병구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기존 자연주의의 조형적 틀을 벗으려는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산과 들을 담아내면서
동일 색상 계열만으로 처리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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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서예와 문인화를 바탕으로
현대 문인화를 개척하는
김곤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수묵화로 규정되는 문인화의 틀을 깨기 위해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면서도
문인화의 근본정신을 지키는
실험정신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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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신 사진작가 이용환 교수가
9년 만에 고향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정치적 풍경'이라는 주제로
공사현장 가림막에 담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통해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정치와 연관된 풍경이라는 걸
우회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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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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