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가 여학생에게
성추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영남대 패션학부 A교수는
지난 4월 자신이 가르치는 대학원생과 함께
해외 학회에 참석했다가
새벽에 자신의 방으로 불러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생은 귀국한 뒤 충격으로
음독 자살까지 시도했는데
해당 교수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음악학부의 또 다른 교수는
지난달 말 대학원생을 불러
손과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남대측은 자체 진상조사를 벌여
총장에게 징계 의견을 제출했다며,
다음 주 초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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