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월성원전 17일부터 가동 재개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7-15 11:40:58 조회수 0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년 11월 설계수명이 다하는
월성원전 1호기 정비를 끝내고
오는 17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재가동은 사실상 수명연장을 위한 것이라며
노후원전에 대한 안전성 문제,
삼중수소 과다배출과 수소제거설비 미비 등을
들어, 재가동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설계수명이 다하는 월성 1호기를
10년 더 연장 운행하기 위해
교과부에 안전성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로
10년 연장 여부는
내년 하반기에 최종 결정됩니다.

월성 1호기는 국내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으로,
지난 1982년 11월부터
설계수명 30년의 상업운전에 들어갔는데,
내년 11월이면 설계수명이 만료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