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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집중호우로 파손 횡단관로 복구도 차질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7-13 14:52:41 조회수 0

◀ANC▶
이번 집중호우로
구미지역에 2차 단수사태를 불러왔던
낙동강 횡단관로 복구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중도 침식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2차 파손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낙동강 횡단관로 파손 현장입니다.

새 관로를 깔고 보호공은 만들었지만
보강 작업을 하지 못한 채로
또 다시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거센 강물에
임시 물막이도 곳곳이 유실됐습니다.

(S/U)"이번 비로 불어난 강물에 보시는 것처럼 공사차량 진입로마저 완전히 끊겨 버렸습니다"

수위가 내려간 뒤 물을 빼내야
복구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SYN▶박병돈/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솔직히 말씀드려서 불안한 부분이 공사를 해 놓은 부분도 불안하고 물론 콘크리트가 수중 양생도 되지만 양생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잠기고 쓸려갔기 때문에 손상이 없는지"

게다가 하중도 침식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더 깊게 묻지않은 또 다른 관로의 파손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중도 침식은 광역취수장 쪽도 마찬가집니다.

◀SYN▶박병돈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빨리 물을 공급하는게 급선무니까 묻는 것
만큼의 안정감을 갖고 보강을 하고 관로에 대한
안정화 대책은 장기적으로는 이설하던지
터널을 뚫던지"

이 때문에 낙동강 횡단관로 전체에 대한
보강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불안한 나날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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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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