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교육 논란 가운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이른바 일제고사가 실시됐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개인성취도는 4단계로 평가해 개별통지하고
학교별로는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3단계로 평가해 공시됩니다.
교과부는 이번 평가는
개인별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해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과 행·재정적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등은 이번 평가를 앞두고
초등학교에서도 0교시 수업을 하고
문제풀이에 몰두하는 등 파행교육이 잇따랐다며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과부에서 시험에 불참할 경우
결석처리 방침을 밝혔지만
대구 23명, 경북에서 40명이 시험 대신
체험학습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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