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조사가 본격화되면서
대구 경북지역의 수해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로 청도 44가구 등
주택 54동이 부서지거나 침수돼
이재민 100여 명이 발생했고
공장 1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농경지는 성주군 천 600여 헥타르 등
2천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고
도로와 소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80여 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청도 등
수해지역에 응급복구비를 긴급지원하고
17일까지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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