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와 함께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벌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교과부와 소방방재청,
국방부, 해양경찰서 등
30여개 기관과 주민 7천여 명이 참가해서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이뤄집니다.

월성원전의 시설 고장에 따른 방사능 누출을
가정해, 원전 반경 5킬로미터 이내
주민 6천명이 옥내로 대피하고
원전 인근 주민들은 비상시 행동요령에 따라
경주실내체육관 등지로 대피하는 순서로
훈련이 진행됩니다.

또 바다의 어선과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방사능 측정차량과 헬기를 통해
방사능을 측정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