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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2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투란도트의 중국 수출과
아트 마켓으로의 정착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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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이번에 첫 공연에서
호평을 받아 중국 동방 송레이 그룹이
5년동안 판권을 샀습니다.
국내 뮤지컬이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INT▶양사오빈 단장/
중국 동관시 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을 아시아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게
상당히 고무적이고, 그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또 다른 성과는 상업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아트마켓으로 정착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해, 테레사'를 비롯한 해외 초청작 모두 자국을 제외하고 처음 소개됐는데,
'사랑해, 테레사'는 상업성을 인정받아
대만 공연이 확정됐습니다.
◀INT▶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공연을 통해서 세계 시장에 나간다는건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의 뮤지컬페스티벌과 연계해서
축제를 열기로 해
대구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연수 행정부시장/대구시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로 거듭난 딤프..
이에 걸맞는 예산 지원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해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게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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