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지난 해와 올해 전국 시·도 가운데
농작물 냉해를 가장 많이 봤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겨울부터 올 봄 사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과수와 밀 냉해 피해면적은
각각 만 9천 헥타르와 만 천 헥타르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면적은
경북이 9천 500헥타르로 가장 넓었고
전남과 경기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과수의 경우 경북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정 의원은 2년 연속 냉해가 발생한 만큼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보상책과 함께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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