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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낙동강 횡단관로 파손 부위 드러나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7-07 15:34:59 조회수 0

◀ANC▶
구미에 또 다시 단수 사태가 벌어진 지
한 주일 만에 낙동강 횡단관로 파손 부위가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파손 부위는 당초 알려진 곳과 같았지만,
파손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마침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사고 현장입니다.

낙동강 횡단 관로와 보호공 42미터가
통째로 잘려 아래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지난해 관로 이설 공사를 했던 곳에서
2미터 정도 떨어진 기존 관로로
보호공 위에 있던 돌망태까지
물에 휩쓸려 나갔습니다.

◀SYN▶박병돈/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관로가 이렇게 있으면 관로 밑으로 물이 흘러서 밑에 모래가 파여서 관로와 관로보호공이
자중에 의해서 내려앉은 사고가 되겠습니다."

사고 원인은 장맛비로 유량이 늘고
강 흐름도 바뀌었기 때문으로 추정하면서도
4대강 사업과의 연관만은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강물의 흐름이 왜 바뀌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자원공사는
파손된 관로를 철거하는 대로
새 관로를 묻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SYN▶박병돈/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
"관로를 깔고 그 위에 철근콘크리트를 입히고
양 옆을 보강하고 상부를 보강해서 지난번보다 훨씬 더 개선된 방법으로 보완해서 관로를
할 예정입니다"

예상 복구 기간은 한 달 정도로 내다보고
있지만, 장마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사고가 난지 한 주일 만에 보시는 것처럼 파손 부위는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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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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