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건립 예정
후보지를 둘러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우환 화백과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오늘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대구시장과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우환 화백 일행은 김시장과
미술관 예정 후보지인 두류공원과 관련해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 함안 출신인 이 화백은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 운동이 시작됐던 대구에서
활동한 바 있어 두류공원 인근에
미술관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세계적인 미술관 건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