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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단수,관로 파손 지점 찾아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7-04 15:22:11 조회수 0

◀ANC▶
구미에 또 다시 단수사태를 불러온
낙동강 횡단관로 파손 지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손학규 대표 일행이
사고 현장을 찾아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낙동강 사고 현장입니다.

수면 위로 드러난 돌망태 바로 옆
깃발을 꽂아놓은 곳이 단수 사태를 불러온
관로 파손 지점입니다.

지난해 관로 이설 공사를 하지 않았던 곳으로
50미터 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 군데가 부서져
어긋나 있는 것을 수자원공사가 확인했습니다.

◀SYN▶박병돈/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않다가 장마철에만
흐르는 지역이라 저희들이 이설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사실은"

사고 현장을 찾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SYN▶김진애 /민주당 의원
"물이라는 것은 한 군데 준설을 하면 주변으로 여파가 생기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역행침식이나 세굴현상이 생기는 건데"

무리한 준설,
속도전이 불러온 인재임을 강조했습니다.

◀SYN▶전혜숙 /민주당 의원
"속도전 때문에 국민의 안전,국민의 불편은
더 가중되고 이것을 다시 복구하는데,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낭비고"

손 대표는 국민이 불안해하는 등
"4대강 사업이 많은 국민의 신뢰를 얻지못하고 있다"면서 전 구간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이번 사고 원인조사에 환경단체를 참여시키는 등 투명하게 이뤄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SYN▶손학규 /민주당 대표
"법정 홍수기간에는 4대강 공사 사업을 중단해야된다. 지금해야될 일은 피해예방이고 피해
대책이다, 안전대책이다"

아직 파손 구간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않은 상황

(S/U)"수자원공사가 예상하고 있는
복구 기간은 한 달 정돕니다. 하지만,
벌써 장맛비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마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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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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