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화장실 찾아 삼만리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7-02 18:14:31 조회수 0

지난 5월 최악의 단수사태를 겪은
구미에 또 다시 단수 사태가 벌어져
시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구미 4공단에서는 조업에 차질을 빚는
업체까지 생겨나고 있다지 뭡니까요.

물이 없어 기계를 못돌리는 바람에
일부 직원들을 쉬게했다는
구미 4공단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공정이 멈춘 게 가장 큰 문제기는 한데
출근한 직원들 화장실 가는 것도 너무
불편합니다. 물이 안나와서 길 건너에 있는
공장 화장실에만 물을 조금씩 부어서
함께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어요.

허허, 이 더운 여름에 마음껏 씻기는 커녕
볼 일도 마음대로 볼 수 없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