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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중국 뮤지컬 '사랑해, 테레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인데,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공연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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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테레사'는
중국의 국민가수 테레사 덩, 즉 덩리쥔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입니다.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덩리쥔의 주옥같은 음악들이
공연 내내 흘러나오는 가운데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극중 덩리쥔 배역은
노래를 통해 사랑을 이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42살의 나이로 요절한 덩리쥔의 삶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브로드웨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제작진이 참여한
이 작품은 중국 동방 송레이 그룹이
100억 원을 투입해 만든 대형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리 뚠 회장/
中 동방 송레이 엔터테인먼트(하단)
"'사랑해, 테레사'는 (음악과 소재면에서)
한국 관객들도 좋아할 만한 작품이라고
확신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첫 공연지로
대구를 선택했다는 것은 딤프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INT▶배성혁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사랑해, 테레사'는 오는 7일부터 사흘 동안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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