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미에서 발생한
단수사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현재
구미시 산동면과 장천면의 고지대 500여 가구와
공업용수 공급계약을 한
구미 4공단 14개 업체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00대가 넘는 급수차량을 동원해
구미 4공단 배수지에 물을 채워넣는 한편,
마을과 공장을 돌며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오늘 안으로 관로가 파손 된 것으로 보이는
지점의 위쪽에 임시 물막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 이 작업이 끝나면
아래쪽에도 임시 물막이를 설치한 뒤
사이에 고인 물을 빼내고 파손 부위를 찾아
복구를 할 예정이어서 완전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