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수 사태의 원인이 된 낙동강 횡단관로는4대강 사업에 따라
관로를 더 깊이 묻는 공사를 한 지역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 사이
4대강 사업에 따른 준설을 위해
낙동강 횡단 관로를 더 깊이 묻었지만
구미정수장 인근 관로는
공사 구간에서 빠지면서
4~5미터 가량 낙차가 있는 관로를
새로 이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 구간 관로 주변을 콘크리트로 덮는
관로 보호공사를 했지만
주변 물살이 강해 강 바닥이 파이면서
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공사 측은 물이 새나오는
관로 주변에 가물막이를 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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