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초조대장경이 몽골의 침입으로 소실된 뒤 천년만에 복원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어제 고려대장경의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대구에서 열렸는데요..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 스님은,
"우리가 대장경으로 만드는 데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보다 조금 뒤쳐졌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앞서 가야겠다는 마음에서
대회를 열게 됐습니다."이러면서,
대장경 전산화 작업을 서둘러서
우리나라 불교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어요..
네! 고려대장경에 녹아있는 구국불교의
숭고한 정신이 이제는 세계화의 첨병이 되길
기대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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