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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소식입니다.
울진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이 막을 내린 지
보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벌써부터 내년에 구미에서 열릴
제 50회 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구미시는 반세기를 맞는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전국체전 유치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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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운동장 바로 옆 넓은 터에
보조경기장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이면 이곳에
농구장과 다목적 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씨름장도 제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두가 내년 5월 구미에서 열릴
제 50회 경북도민체전 때 선수와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과 땀으로 채워질 공간입니다.
◀INT▶박종우/구미시 체육진흥과장
"3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조경기장을 짓고
120억 원을 들여 테니스장을 현대식으로
15면을 새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민운동장을 6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을 들이는 것은
내년 대회가 도민체전 반세기의 획을 긋고
새롭게 출발하는 특별한 체전이자,
전국 체전을 유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반세기 경북도민체전의 총결산을 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답게 녹색체전으로
꾸미면서 사실은 대한민국 전국체전 수준으로 꾸미면서 개회식 포함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 나아가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영상물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내놓습니다.
IT도시 구미의 장점을 십분 살린
파격적인 개·폐회식도 준비하고,
시민참여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도 나섰습니다.
'도민체전 반세기 구미에서 미래로' 란
구호에 걸맞는 대회를 치러 전국체전 유치란
결실까지 맺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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