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승리의 발판이 됐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어제 대구에서 열렸는데,
참전 용사들은 한결같이
낙동강 방어선 전투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은인이라고 입을 모았어요..
소년병으로 참전했던 류형석 씨,
"어린 나이였지만, 피난민 신세로
무위도식하는 제 자신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쟁에서 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위해
죽겠다는 일념 하나였습니다."이러면서,
당시 한국군과 UN군이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 정신을 후세들이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어요..
네! 61년 전의 참상을 되풀이해 겪지 않으려면
그 날의 교훈을 결코 잊지 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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