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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41구역에서 다이옥신 검출됐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6-23 18:14:49 조회수 0

◀ANC▶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미군이 과거 환경오염 조사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여] 41구역과 D구역에서 미량이지만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미군측이 발표한 내용과 달라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미군이 캠프캐럴 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가지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92년 미 육군 공병단의 보고서와
2004년 삼성물산 용역보고섭니다.

그런데, 2004년 보고서에 따르면
41구역과 D구역의 토양과 지하수에서
미량이지만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군 측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SYN▶버치마이어/한미공동조사단 미국단장
"다이옥신이 미량 발견됐지만 고엽제가 묻혀있다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다이옥신은 디젤엔진 배출가스나 화재 연기,고체연료, 산업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양과 지하수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중금속,
살충제 성분 등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조사대상 관측정이 먹는 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건강 기초위해
평가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92년 보고서에서도
캠프캐럴 내부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버치마이어/한미공동조사단 미국단장
"조사결과에 따라 저희들은 지하수를 차단하고 물을 마시기 전에 정수를 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2004년 보고서의 다이옥신의 수치와
지난달 미군 측이 발표했던 수치가 달라
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미군은 지난번 발표는
2010년 보고서를 말한 것이라는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거듭되는 말 바꾸기에
의혹은 오히려 증폭되는 모양샙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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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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